제룡전기는 배전용 변압기 제조에 특화된 중전기 업체로, 사실상 매출의 대부분을 변압기 제품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제룡전기의 매출 100%가 변압기에서 발생한다고 할 만큼 변압기가 주력 제품입니다.
제룡전기는 어떤 변압기를 제작하고 있는 회사인지?
제룡전기의 변압기는 주로 22.9kV 이하 배전·산업용 중저압 변압기를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이러한 변압기는 전력을 고압에서 중압 혹은 저압으로 변환하여, 가정, 상업용 건물, 공장 등으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여기에 담당하는 변압기는 몰드변압기, 주상변압기, 지중변압기가 제룡전기의 주 매출을 담당하고 있는 변압기 종류들입니다.
- 몰드변압기: 내습성, 내열성이 뛰어나고 소형화가 가능하여 상업용 건물, 산업 시설 등에 사용.
- 주상변압기: 전주에 설치되어 가정용, 소형 산업용 전력 공급에 적합.
- 지중변압기: 도시 지역이나 고밀도 지역의 배전망에 사용되며, 도시 미관을 고려한 설치가 필요한 곳에 적합.
제룡전기 25년 1분기 실적 발표 내용
연간 실적 (단위: 억원)
항목 | 2022 | 2023 | 2024 | 2025 |
매출 | 861 | 1,839 | 2,627 | - |
영업이익 | 160 | 702 | 978 | - |
순이익 | 125 | 564 | 799 | - |
ROE | 14.50% | 45.74% | 49.72% | - |
PER | 5.71 | 9.23 | - | - |
분기 실적 (2025년 1분기)
항목 | 2025 1분기 | 2024 1분기 | 비교 |
매출 | 502억 | 650억 | -22.7% |
영업이익 | 161억 | 258억 | -37% |
영업이익률 | 32.01% | 39.64% | |
순이익 | 147억 | 217억 | -32.3% |
ROE | 43.67% | 65.81% | 우수 |
PER (추정) | 약 10.85배 (2025년 추정) | 약 9.94배 | 저평가 구간 |
- 한전 고효율 주상변압기 입찰규모 30% 이상 축소 및 국내 건설경기 둔화가 1차원인
- 24년 1Q 당시 PSE&G·AEP 등으로부터 받은 PAD/주상변압기 초도 물량이 한꺼번에 인식으로 역대급 매출로 서프라이즈
- 25년 1Q는 후속 물량이 2Q 이후 인도 예정으로 1분기 매출에 공백 발생된 것이 2차 원인
- 영업이익률 감소 = 구리 및 규소 강판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원인과 환율 방향성 다운
매출 및 수주상황
미국내 주요 수주 및 프로젝트
- LA 수도전력국(LADWP) 공급 시작 (2019년) – 2019년 미국 LA수도전력국에 변압기 공급을 성공적으로 시작하며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해당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이후 다른 미국 전력사들의 추가 주문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AEP 계약 (2022년) – 미국 최대 전력회사인 **AEP(American Electric Power)**와 2022년 하반기에 약 78억원 규모의 주상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것이 제룡전기의 대미(對美) 수출 급증을 이끈 대표 사례로, 이 계약 이후 2022년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 PSE&G 계약 – 1차 (2023년) – 미국 뉴저지주의 주요 전력회사 PSE&G와 약 289억원 규모의 패드변압기 공급 계약을 2023년 9월에 체결했습니다.계약 기간은 2023년 9월부터 2025년 말까지이며, 2023년 연매출의 약 15%에 해당하는 큰 계약이었습니다. 제룡전기는 이 계약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제품 신뢰성을 한층 입증했습니다.
- PSE&G 계약 – 2차 (2024년) – 이어 2024년 12월에는 약 430억원 규모의 배전변압기 추가 공급 계약을 PSE&G와 체결하여, 2025년~2026년 동안 변압기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 규모는 2023년 매출의 약 23%에 달하는 금액으로, 대미 수출 역대 최대치 중 하나입니다. PSE&G와 최근 3년간 연속 계약을 체결하며 신뢰를 구축한 성과로 평가됩니다
제룡전기는 국내에서 생산한 변압기를 미국을 비롯한 해외로 수출하여 매출의 대부분을 올리고 있으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 2019년 LADWP공급을 시작으로 수출에 활력을 뚫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죠. 주요 매출은 변압기에서 발생하고 수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미국 내 주요 전력회사들과의 공급 계약을 통해 꾸준히 실적을 확대 중입니다
북미 변압기 시장 현황
글로벌 변압기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 규모는 2024년 662.8억 달러에서 2030년 893.4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며, 미국 시장은 더욱 가파른 성장률을 보여 2024년 122억 달러에서 2034년 257억 달러로 연평균 7.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성장 동력
노후 인프라 교체 수요가 가장 강력한 기반 동력입니다. 미국 전력망의 70%가 25년 이상 노후화되었으며, 배전 변압기의 55%가 33년을 초과했습니다. 2050년까지 매년 120만~210만 대의 변압기 교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재생에너지 통합도 핵심 성장 요인입니다. 2024년 미국은 49GW의 신규 발전 용량을 추가했으며, 이 중 95%가 태양광, 배터리, 풍력이었습니다. 간헐적인 재생에너지를 전력망에 안정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고성능 변압기가 필수적입니다.
전력화 추세도 수요를 견인합니다. 전기차 보급과 전기 히트펌프 확산으로 2050년까지 전력 사용량이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배전 인프라의 대폭 확충을 요구합니다.
산업 리쇼어링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합니다. 제조업 회귀와 반도체 등 첨단 산업 확장으로 2030년까지 최대 10GW의 추가 전력 수요가 발생할 전망입니다.
AI와 데이터센터가 이끄는 전력 수요 폭증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은 2024년 415TWh에서 2030년 945TWh로 두 배 이상 급증할 전망입니다. AI 채택이 가속화될 경우 2035년에는 1,700TWh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 시장이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은 2022년 17GW에서 2030년 35GW로 배증할 것으로 예측되며, 데이터센터 전체로는 2030년까지 44GW의 추가 수요를 창출할 전망입니다.
AI가 핵심 동력입니다. AI 기반 워크로드는 2027년까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의 2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AI 최적화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는 2030년까지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공급-수요 불균형 및 부족
미국은 심각한 전기 변압기 부족에 직면해 있으며, 배전 변압기의 납기는 2021년 50주에서 2024년 120~210주로 늘어났습니다. 송전 규모 변압기의 납기는 3~6년에 달합니다. 또한, 방향성 전기강판(GOES)의 제한적인 생산량과 전기차 제조로 인한 전기강판 수요 증가가 부족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제룡전기 지금도 매수관점인가?
개인적인 관점으로는 현재도 상당히 저밸류로 평가됨
2025년 1분기 기준점으로 제룡전기의 2025년 추정 연간 EPS는 3,668(917*4), 현재 주가는 39,800원으로 PER가 약 10.8배입니다. 하지만 이번 1분기 실적이 2분기 실적으로 인도된 것이 있기에 25년 1분기 eps가 1,000으로 가정시에는 per가 아직 10배가 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종목 | 제룡전기 | 효성중공업 |
2025 1분기 EPS | 917 | 10,956 |
2025 연간 추정 EPS | 3,668 | 43,824 |
6월16일 기준 주가 | 39,800 | 771,000 |
PER(추정) | 10.85 | 17.59 |
ROE | 43.67% | 19.93% |
평가 | 저평가 | 저평가 |
현재 효성중공업의 2025년 연간 PER의 추정치가 17.59입니다. 같은 업종으로 대비해서 비교하자면 제룡전기는 아직 약 2배가량 싸다고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효성중공업도 아직 실적 대비 저평가된 주식으로 평가받고있습니다.
하지만 PBR은 2024년 기준으로 3.75로 다른 업종대비 굉장히 높은편인데 이는 효성중공업의 2024년 PBR인 1.92 보다 과대평가를 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룡전기 경우는 장부가 대비 주가가 높아 보이는 것일뿐 이는 ‘얇은 자본으로 큰 이익을 내는’ 구조적 특성 때문이며, 고ROE 덕분에 주당순자산이 빠르게 증가해 PBR 상승이 자연스럽습니다.
미국 전력망 교체 수요에 기반한 고마진 수출이 지속되는 한 현 PBR은 과대평가가 아니라 고ROE에 대한 합당한 프리미엄으로 해석됩니다. ROE 모멘텀이 꺾이지 않는 한, 제룡전기는 ‘PBR만 높은’ 주식이 아니라 질적 성장성이 돋보이는 효율 기업입니다
미국의 변압기 수요는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이며, 노후된 변압기 교체 수요까지 생각한다면 여기서 지금의 주가는 지금도 매우 매력적인 것이죠. 당일 12%의 상승이 있었지만 앞으로 지수가 급격하게 변동되지 않고 추후를 생각한다면 제룡전기는 지금 팔아야 할 주식이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천천히 모아가 연말까지는 지켜보아야 할 종목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https://buly.kr/4FsfUJ4 (제룡전기 차트분석 25년 6월 최신화)
제룡전기 차트 분석 25년 6월 최신화 - 4만5천을 언제 뚫을지가 관건
일봉 차트: 단기 과열 후 건전한 조정 구간제룡전기의 일봉 차트를 살펴보면, 6월 17일 44,750원 고점을 기록한 후 현재 42,800원 수준에서 소폭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4월 9일 최저가 26,450원에서 시
dgds.co.kr
'국내 주식 > 전력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산에너빌리티 투자 및 차트 분석: 원전·가스터빈 실적 기반, 방산까지 확장하는 성장 스토리 (0) | 2025.06.25 |
---|---|
제룡전기 차트 분석 25년 6월 최신화 - 4만5천 후반 돌파가 중요 (0) | 2025.06.24 |